金大中前总统生前语录(中韩对照)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살아생전 수많은 말을 남겼다. 어록들은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과 남북화합·민족애를 표현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우리 민족이 어떻게 살아가고, 어디를 향해 나아가야 하는지를 제시해 온 고인의 어록을 정리한다.
▶“3선 개헌은 이 나라 민주국가를 완전히 1인 독재 국가로 만들어 국체를 변혁하는 것이다. 민주주의의 적은 공산 좌익독재뿐 아니라 우익독재도 똑같다.” -69년 7월 19일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3선 개헌 반대 시국대강연회
▶“4·19는 5·16의 안티테제다. 4·19가 정의면 5·16은 불의이고, 4·19가 민주면 5·16은 반민주인 것이다.” -80년 4월 18일 동국대 4·19 기념강연회
▶“민주주의는 목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수단과 방법에 있다. 무슨 말을 해도 3당 통합은 비민주적이고 반국민적이고 반역사적이다.” -90년 2월 27일 국회 평민당 대표연설
▶“미국이 아시아적 사고방식을 존중해야 하며, 그래야 미국의 외교정책이 성공할 수 있다. 북한의 핵문제 해결에서 최고 요체는 김일성의 체면을 세워주는 데 있다.” -94년 5월 12일 미 내셔널프레스클럽 연설
▶“집권하면 평화·화해·협력의 남북관계가 반드시 열려 안심하고 살면서 북한에 자유롭게 왕래하고 투자하는 세상이 올 것이다.” -97년 5월 19일 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린 제15대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
▶“이 땅에 차별로 인한 대립이 발 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 -97년 12월 19일 김대중 당선자 기자회견
▶“북한에 대해 당면한 3원칙을 밝힌다. 어떤 무력도발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 우리는 북한을 해치거나 흡수할 생각이 없다. 남북 간의 화해와 협력을 가능한 분야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98년 2월 25일 대통령 취임사
▶“국민의 정부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병행시키겠다.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는 동전의 양면이고 수레의 양 바퀴와 같다. 결코 분리해서는 성공할 수 없다.” -대통령 취임사
▶“내 나이로는 과중한 스케줄에 이리 뛰고 저리 뛰는데 국내 신문은 이런 것은 밀어내고 옷 사건을 대서특필하니 착잡하다.” -99년 5월 31일 러시아·몽골 순방 중 기자간담회
▶“재벌을 개혁한 대통령이 되겠다.” -99년 8월 15일 광복절 경축사
▶“민족을 사랑하는 뜨거운 가슴과 현실을 직시하는 차분한 머리를 갖고 (평양) 방문길에 오르고자 한다.” -2000년 6월 13일 역사적인 평양 방문에 앞서 대국민 인사말
▶“이제 시작일 뿐이다. 가능성을 보고 왔을 뿐이다.” -2000년 6월 15일 방북 성과 대국민 보고
▶“악역은 내가 맡을 테니 모든 일은 나에게 떠넘겨라.” -2003년 2월 18일 퇴임을 앞두고 민주당 정대철 전 최고위원에게 한 말
▶“일생 동안, 특히 지난 5년간 잠시도 쉴 새 없이 달려왔다. 이제 휴식이 필요하다. 그러나 나의 생명이 다하는 그날까지 민족과 국민에 대한 충성심을 간직하며 살아갈 것이다.” -2003년 2월 24일 퇴임사
▶“잘 사는 형이 가난한 동생을 찾아갈 때는 빈손으로 가서는 안 된다. 북한에 1억 달러를 지원하고 싶었다.” -2004년 6월 18일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뷰
▶“민주당이 어렵게 세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평화통일 정책을 계승 발전시켜라.” -2005년 2월 17일 민주당 한화갑 대표에게
▶“외교, 민생경제에 대한 확실한 비전 가진 지도자가 필요하다.” -2005년 6월 8일 YTN 특별대담 ▶“북한이 6자회담에서 최종 합의를 이끌어낸다면 원했던 100%는 아니더라도 김정일 위원장의 큰 업적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북한은 80% 정도의 포만감에 만족해야 한다.”-2005년 9월 9일 4차 북핵 6자회담을 앞두고
▶“이제 정치에서 물러나지만 남북화해와 한반도 평화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마음이나마 격려할 생각이다.” -2005년 9월 6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 개관식
▶“박정희 전 대통령의 최대 정적이었던 내가 (박 전 대통령이 만든) 영남대에 온 것은 지역감정 해소에 다소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생각에서다.” -2006년 3월 21일 영남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지난 10년은 ‘잃어버린 10년’이 아니라 50년 동안 잃어버렸던 우리의 민주주의를 ‘되찾은 10년’이다.” -2007년 6월 9일 6·10 민주항쟁 20주년에 즈음해
▶“민주개혁 세력이 제대로 반성해 시정의 모습을 보이면 국민이 견제세력으로 키우겠지만 반성과 시정의 기미가 안 보이면 다시 한 번 무서운 채찍을 내릴 우려도 없지 않다.” -2008년 1월 1일 동교동 신년하례회
▶“우리 국민은 국토가 분단됐지만 나라를 세웠고, 독재정치가 일어났지만 극복해 민주화를 이뤘고, 파탄된 경제를 다시 일으켰으며 남북관계에 화해협력의 기틀을 만들었다.” -2008년 8월 10일 KBS 특별대담
▶“내 몸의 반이 무너진 것 같다.” - 2009년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하고
▶“독재자에게 고개를 숙이고 아부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2009년 6월 11일 6·15 선언 9주년 기념식
▶“저승이 있는지 모르지만 저승이 있다면 거기서도 기어이 만나서 지금까지 하려다 못한 이야기를 나누자.” -2009년 7월 3일 공개한 노무현 대통령 추도사
已故金大中前总统在生前留下了许多话。语录大多数都表现了对民主主义的热望、韩朝和解和对民族的热爱。在此,我们整理了金前总统关于我们民族应如何生活下去,去往哪个方向的语录。
“美国应尊重亚洲的思维方式,只有这样,外交政策才会成功。朝鲜核问题解决的着重点应该是树立金日成的颜面。”——1994年5月2日,美国全国新闻记者俱乐部的演说
“集权的话,和平、和解和合作的韩朝关系一定要开展,生活安定,自由往来和投资于朝鲜的世界将会到来。”——1997年5月19日,在奥林匹克赛场上举行的第15届总统候选人承诺演说
“将竭力阻止差异引起的对立踏上这片土地。”——1997年12月19日,金大中当选记者见面会
“对于朝鲜,我发表面对面三原则。我们绝不允许任何武力挑衅。我们没有危害或兼并朝鲜的想法。我们将从韩朝之间的和解和合作可能的领域开始积极推进。”——1998年2月25日,总统就职演说 “国民的政府将并行民主主义和市场经济。民主主义和市场经济犹如硬币的两面和车的两轮。硬性分离是无法成功的。”——总统就职演说
“以我的年龄,我奔波于过重的日程表,国内报纸将此事推出,对衣服事件大些特写,还真是错综复杂。”——1999年5月31日,巡访俄罗斯、蒙古时的记者招待会
“我将成为改革财阀的总统。”——1999年8月15日,光复节祝词
“让我们以热爱民族的满腔热血和直面现实的冷静头脑踏上访问平壤之路。”——2000年6月13日,历史性访问平壤之前的致国民的讲话
“现在只是开始。只是根据可能性走到现在而已。”——2000年6月15日,访朝成果对国民报告
“坏角由我来扮演,所有的事情都交给我。”——2003年2月18日,退任之前对民主党前最高委员郑大哲说过的话
“我这一生中,特别是过去的5年,一直在不停地奔波忙碌。现在需要休息了。但是,直到我生命结束那一天,我将会一直怀有对民族和对国民的忠诚。”——2003年2月24日,退任演说
“富哥哥去找穷弟弟时不能空手去,我想支援朝鲜1亿美元。”——2004年6月18日,接受《金融时报》采访时语
“继承和发展民主党艰难树立的民主主义和市场经济以及和平统一政策。”——2005年2月17日,对民主党代表韩和甲语
“需要拥有关于外交、民生经济的确切蓝图的领导者。”——2005年6月8日,YTN特别对谈
“即使朝鲜不是百分百想在六方会谈中进行最终合议,但金正日委员长的大功绩也会被历史所记载。朝鲜应该满足于80%的饱满感。”——2005年9月9日,第4次朝鲜核试验六方会谈之前
“现在虽然推出政坛,但我想对于韩朝和解和朝鲜半岛和平等问题尽点心。”——2005年9月6日,金大中会议中心开馆仪式
“作为朴正熙前总统的最大政绩的(朴前总统创建的)岭南大学,我来这里就是基于如果这对消解地域感情多少有些帮助的想法。”——2006年3月21日,在岭南大学名誉博士学位授予仪式上
“(金大中、卢武铉政府的)过去10年不是‘失去的10年’,而是把50年间丢失的我们的民主主义‘找回来的10年’。” ——2007年6月9日,6·10民主抗争20周年时
“虽然民主改革势力充分反省、现施政面貌的话,会培养国民牵制实力,但如果不见反省和施政的迹象,也不是没有担心重新被可怕地鞭打。”——2008年1月1日,东桥洞新年庆祝会
“我们国民虽然被分断了国土,但建立了国家;虽然有过独裁政治,但克服了它,并实现了民主化。重新激活了粉碎的经济,并建立了韩朝关系和解合作的框架。”——2008年8月10日,KBS特别访谈
“好像我身体的一半垮掉了。”——2009年5月23日,知道卢武铉前总统逝世消息时
“向独裁者低头奉承绝对不是我们希望的。”——2009年6月11日,6·15共同宣言9周年纪念仪式
“虽然不知道有没有黄泉,如果有黄泉的话,在哪里我们也一样要相见,说一说现在想说而不能说的话。”——2009年7月3日,公开的对卢武铉总统的悼词。